다크소울3 DLC 관련 개발자 발언 모음
축약본이니 자세한건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
http://bbs.ruliweb.com/game/pc/83787/board/read/9418510
1. 몇개의 DLC를 계획하고 있으며, 1 DLC와 비교했을때 볼륨은 어느정도인가?
두개의 DLC를 준비중이며 이 둘을 합친다면 다크소울1 DLC, 혹은 좀 더 큰 크기가 될 것.
2. 다크소울3의 2개의 DLC로는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가?
여러가지를 시험하고 이루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DLC들의 관계성이다.
또 하나는 설원맵으로 플레이어는 광활한 필드에서 달려드는 적 무리의 공격을 피해내야 한다.
본편과는 이질적인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3. 설원맵에서 플레이어들이 어떤 느낌을 받게 하려고 했나?
굉장히 넓고 자유로운 맵을 만들고 싶었다. 사막으로 했겠지만 설원 느낌이 더 잘맞는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번 DLC는 사이드 스토리에 굉장히 집중되있는데, 이 점을 드러내기 위해 설원으로 결정한 것이다.
그렇다고 설원이 전부인것은 아니다. 예기치 못한 상황과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 기묘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다.
4. DLC들의 스토리는 시리즈가 나오기 전부터 구상되어 있었나?
아니다
5. 어째서 뭉쳐있는 적과의 싸움을 만든건가?
본편의 필드디자인은 던전과 유사한 형태였다. 이번에 광활한 필드를 구현하고자 한 이유가 그 때문.
결과적으로는 플레이어가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이고 극복해나가는 플레이를 구현하게 되었다.
6. DLC에서 새로운 기믹이 추가됐나?
눈밭이 무너질수도 있다. 또 하나라면 투기장인데..
다크소울과는 그다지 안맞는단 느낌이 강하지만 유저들의 요청에따라 추가하게 되었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명예만을 위해 싸우라는 의미에서 별도의 보상지급이나 전적확인 기능은 없을 예정.
7. 두번째 DLC에 관해 얘기해줄 수 있는가?
DLC2는 DLC1과 연결될 것이다. 하지만 비슷한 테마나 시스템을 공유하진 않는다.
DLC1의 테마는 고딕호러이고, DLC2는 세계관에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게 만들 것이다.
8. 이 시리즈에 미련이 없게 마무리하려고 기획중인 계획이 있는가?
DLC1으로 더욱 색다른 전투와 시스템을 만들었다. 두개의 DLC로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은 다크소울 시리즈의 주제를 여러분께 알리고자 하는 것이다.
두개의 확장팩으로 다크소울 시리즈의 완벽한 마지막을 보여드리겠다.
9. 다크소울 시리즈에서 배운점을 다음 신규IP와 관련해 얘기해줄 수 있는가?
우리는 이 시리즈에서 배운것을 그대로 이어나갈 준비가 되었다.
더욱 비약된 발전을 또다른 신규 IP를 통해 여러분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한다.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63498&thread=22r02
A. 마지막인만큼 가장 어려운 난이도 일것이라 기대하는 게이머가 많다.
기대대로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다크소울의 테마는 매우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는 것이다.
이야기로서도 상징적으로 다크소울의 테마를 살리는 내용이 될 것이다.
지금 걱정은 너무 지나치게 어렵게 하면 판매가 잘 되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부분.
B. DLC1의 스토리는 어디에 위치하는가?
다크소울3의 테마성을 살리면서도 다른 측면에 집중한 스토리다. 중요한 위치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세계가 멸망해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테마가 좀 더 부각되도록 그릴 생각이다.
C. 본편을 클리어한 게이머들에게도 어려운 난이도가 될 것인가?
난이도는 본편 마지막 부분의 난이도에 가깝게 되어 있다.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서 기존유저들에게도 새롭게 즐길거리가 있을 것이다.
D. DLC에 추가되는 적 중 인상에 남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파리같은 형태의 적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좀 기분나쁠 수도 있겠지만...
E. 배경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가? (미끄러진다거나)
눈이 무너지거나 하는 일이 생긴다. 하지만 그런 것보다 추운 세계는 스토리와 연관된 것이다.
그 테마를 느끼며 스토리를 즐기는 중에 왜 그런 추운 세계가 되었는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F. DLC 제목의 의미는 뭔가?
아리안델은 지명이고 게임의 무대가 되는 곳의 이름이다.
애쉬즈는 애쉬가 아니라 애쉬즈라고 복수로 표현했는데 스토리적 의미를 담은 것이다.
ttp://bbs.ruliweb.com/ps/board/300001/read/2109020
ㄴ. 다크소울3 차기작, 스핀오프, 다른 DLC의 가능성
향후에 이 프랜차이즈로 돌아올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부인하진 않겠다.
회사내의 누군가가 후속작을 개발하기 원한다면 나는 막지 않을 것이고, 하급부서에서 프로젝트를 담당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리즈가 두개의 DLC 이후로 끝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확실한 건 내게있어서도 다크소울 시리즈는 끝이 났다는 것이다.
이하 차기작 관련 멘트
데몬즈소울이나 리마스터/리메아크 할 생각은 없나?
새로운 차기작 하고싶다고~~~ 근데 리메이크랑 리마는 소니권한이라서 될 수도 있다.
상황봐서 우리가 할 수도 있는데 다른 개발자를 통해서 진행 될 지도 모른다.
* 데몬즈소울의 판권이 여러군데로 분할되어있어서 리마 리멬 차기작 전부 불가능하단 얘기가 많았는데
실제로는 그딴거없고 그냥 소니와 프롬이 원하면 하는거고 아니면 마는것이라 함.
차기작은 무엇?
하나는 다크판타지, 하나는 예전에 만들던 메카게임 후속작, 하나는 '뭐 이딴걸?'.
* 중간에 낑긴 예전게임 후속작은 아머드코어 확정. 한번 오보라고 났었다가 다시 정정됨.
그리고 뉴IP 개발은 이미 시작되었다.
기타 사견 + 정보
1. 분량 예상해보자면 다크소울2 DLC랑 비슷할듯. 막히는 부분만 없다면 하나 깨는데 대략 3~4시간.
블러드본 DLC 기준으로 1편은 사냥꾼의 악몽~ 연구동 직전 / 2편은 연구동~어촌분량이 될거같당
2. 아리안델의 재 보스는 이미 공개됐다. 식칼녀? + 늑대와 국그릇들고 짜다며 깽판치는 할매가 끝.
블러드본이랑 다크소울 DLC의 보스가 편당 4명이었고 이번엔 그 절반분량이라하니 딱 맞기는 한데
2처럼 챌린지보스로 한명 더 달고나오지 않을까 싶음. 용철마냥 코스 MK2면 자살하러간다..
3. 1 DLC에서 풀릴것으로 예상되는 스토리는 론돌과 죄의여신 베르카, 덤으로 프리실라와 회화셰계 뒷이야기.
- 론돌과 베르카는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고, 베르카는 까마귀가 아이덴티티
- DLC 입구담당이 까마귀 상의를 입고있는 코르닉스에 까마귀 주민들이 살고있던 세계로 이동함
-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할매도 까마귀옷임
- 트레일러를 보면 40초쯤에 할매가 채찍같은걸 들고 스스로를 줘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손에 쥐고있는게 1편에 등장했던 베르카의 탈리스만일 가능성이 매우 높음.
- 현재 베르카는 닼솔1의 태양의 맏아들 루트를 타서 배척되고있는 상태고 트레일러 초반의 대사가 이러함
unkindled one, If you are like us, another forlorn soul ─ with no place to call your own.
불 꺼진 재여, 만약 그대가 우리와 같이 자신의 장소라 할 곳이 없는─ 또다른 버려진 영혼이라면
회화세계의 존재의의부터가 현실에서 배척당한 히키코모리들의 도피처같은 용도라서
뭔가 개짓을 한 베르카는 인간으로부터 꺼려지기 시작했고 그 종착지가 회화세계가 됐다는 추정
어차피 DLC1 발매되면 밝혀질테지만 이런 재미도 있는 것 *'ㅅ'*
4. DLC는 여태까지 본편 난이도 2.5배정도 해서 나왔고 이번편도 그럴듯하니 부캐길러두는게 좋다.
4회차 망치캐들고 블러드본 DLC 돌다가 코스 때문에 처음으로 현기증 느꼈는데 이번에도 그럴듯..
보스 패턴도 패턴이지만 들어가는 데미지와 들어오는 데미지의 문제가 커서 저회차 캐릭으로 돌면 할만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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