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의 무덤/블러드본 스토리
블러드본 스토리 - 배경 : 사냥의 밤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2015. 3. 27. 00:49
아득히 먼 동쪽
도시로부터 멀리 떨어진 산간에 위치한 잊혀진 도시 야남에는 짐승의 병이라는 풍토병이 만연해있다.
짐승의 병에 걸린 자는 병명 그대로 짐승에 씌여 인간으로서의 이성을 잃어버린 후 짐승이 되어버리고 말기에
밤이면 밤마다 야남의 사냥꾼들이 짐승, 혹은 짐승병에 걸린 병자들을 사냥하며 돌아다니는데
그중에서도 사냥의 밤은 평소보다 더욱 대대적인 소탕이 진행되는 날이다.
혹은 밤이 자주 오지 않는 것 뿐일 수도 있다.
게임의 진행 배경도 사냥의 밤 와중인지라 모든게 고작 하룻 밤 새에 일어나는 일들 같으나
이는 단순히 밤(특정 시간대)이 계속 되고 있기 때문에 아침이 찾아오지 않을 뿐으로 보인다.
사실 더 정확한 이유가 있으나 이 시점에서 스포를 서술하면 맞아 죽을 거 같아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