쐐기 신전에서 인도자 역할을 맡고 있는 정체 불명의 여성.

요석의 봉인을 풀고 짐승에게 가는 길을 열어줄 인물을 찾아내기 위한 일환으로

쐐기 신전으로 향한 사람들과 데몬에게 죽은 용사들중 일부를 내부로 송환해주고 있다.

스스로 요석의 봉인을 풀 생각을 하지 않는 건 짐승과 똑같이 쐐기 신전에 구속된 상태라 그런 듯 하며

그렇게 해서까지 풀려는 건 짐승을 재차 잠재우기 위함으로, 오직 방화녀만이 짐승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NPC들도 똑같이 쐐기 신전에 구속되어 있지만 죽일 수 있는 데 반해

방화녀는 요석의 봉인을 깨기 전 까진 죽일 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봉인의 성격이 강한 듯.

어쩌면 눈의 밀랍과 관계가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언급이 없음


위에서 방화녀가 짐승처럼 봉인 된 상태 일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는데

방화녀를 죽이면 방화녀의 데몬즈 소울이 나온다. 방화녀도 데몬이라는 이야기.

방화녀도 데몬이고, 짐승을 조종할 수 있으며, 짐승과 똑같이 쐐기신전에 있다는 이야기를 종합하면

방화녀는 짐승의 분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포탈로 치면 글라도스의 양심 코어쯤 될 지도


방화녀가 소울을 조작할 때 외우는 주문은 다음과 같다.

영알못이라서 맞는진 모르겠지만 사람은 마음이 중요하다..


여담으로 방화녀의 성우는 블러드본에서 인형 성우로 재등장했다.



Soul of the mind, key to life's ether

삶의 영기로 이어지게 하는, 그 마음의 영혼
Soul of the lost, withdrawn from its vessel

그릇에서 거두어 낸, 그 잃어버린 영혼
May strength be granted so the world might be mended,

그 힘으로 하여금 세계가 바뀔 수 있기를,

So the world might be mended...

세계가 바뀔 수 있기를...



04.21 영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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