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가격은 22000원, 맛은 후라이드+토마토+까르보나라



1 배달하는동안 튀김옷이 소스에 절여져 개눅눅해짐


신기하게도 개눅눅해진 정도에 비해 소스가 얼마없음



2 양은 많음



3 제대로 안익은거같음 (지점차 주의)



4 입맛 만족선이 조온나 높긴해도 어지간해선 음식 안가리는 편인데 치킨먹다 처음으로 씨발소리나옴


토마토야 그렇다치고 까르보나라는 진짜 호불호의 영역을 아득하게 건너 요단강 저 너머에 있음


대놓고 좆같진 않은데 은은하게 좆같은 뒤틀린 황천의 맛?


식탁에 개봉해두고 온 상자박스에서 여기까지 풍겨오는 냄새만으로도 깊은 빡침과 질식이 유발됨


인기없는 뷔페를 디너에 찾아갔을때 보이는 특유의 눌러붙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에서조차


찾아볼 수 없는 맛과 향이 이 치킨에 세배정도로 농축되어있음 어마어마함


이딴거 만들겠다고 죽어나간 노계1,2,3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5 후라이드는 적당히 맛있음


그 적당히 맛있는 후라이드에 소스를 덮어씌워 이정도로 쓰레기를 만들 수 있다는게 정말로 대단한 부분


토마토도 말이 "그렇다치고"지 인스턴트 스파게티 소스에 녹말가루 부와악 한 맛이니 기대는 ㄴ


근데 여기는 왜 양파까지 맛이없냐; 미친거아녀




멕시카나에는 신호등 치킨이 있다면 디디에는 [이탈리안 세트]가 있다


빛나라 지식의 별!! 


평점 : ☆☆☆☆☆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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