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윈이 불의 시대를 계승할 용자를 시험하기 위해 만든 고성.
평소에는 폐쇄된 상태지만 종을 울리는 소리가 들리면 성에 상주하는 그윈의 수하들이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
병자의 마을 밑바닥의 종과 불사의 교구 종탑의 종을 모두 울려야만 들어갈 수 있고
들어가더라도 모든 시험을 통과해야만 가고일의 도움을 받아 아노르 론도로 넘어갈 수 있다.
센의 고성이 있는 지역과 아노르 론도 사이에는 신과 인간의 구획을 나누기 위한 커다란 장벽이 있고
장벽을 넘어가려면 날아갈 수 밖에 없기에 아노르 론도와 이어지는 유일한 통로인 셈.
시험하기 위해 만든 성 답게 상당히 악랄한 구조를 보여줘 플레이어가 패드를 부수게 만들지만
세계관 내의 힘 있는 영웅 (작중 NPC인 로건, 타르카스 등) 들도 전부 고배를 마셨다고 표현되는데다
기사왕 렌달과 바델 기사단, 이국의 왕자 리카드, 바니스 기사단, 기타 신원미상의 소울을 떨군 용사 등
확인할 수 있는 인물만 세도 숱하게 죽어나갔으니 어떻게보면 합리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센의 고성을 제치고 다크소울 최악의 명소 1위로 꼽히는 병자의 마을도 이하동문
워낙에 많이 죽는 장소이다보니 자체적인 레벨업 시스템을 겸하고 있다. 통칭 자연의 순환
1. 불사들이 아노르 론도로 넘어가기 위해 센의 고성으로 찾아온다
2. 일백 번 죽고 죽어 정신력과 소울이 고갈되면 망자로 변신
3. 망자가 되어 지나가는 사람을 공격한다. 이하 반복
최상층에 존재하는 바델/바니스 기사단이 훌륭한 예시.
참고로 바니스 기사단은 전멸했지만, 기사 단장이었던 타르카스는
센의 고성을 클리어하고 아노르 론도로 무사히 넘어가 회화 세계 입구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최상층의 끊긴 다리 너머에는 센의 고성 클리어를 포기하고 상인 노릇을 하고 있는 NPC가 있는데
아노르 론도의 대장장이를 만나기 전 까지는 유일하게 큰 쐐기석 조각을 파는 NPC라 만나보는 게 좋다.
센의 고성 내에 있는 도마뱀 인간들은 시스의 피조물일 가능성이 높다.
로건이 제사장에 오지 않은 채로 그릭스의 아이템을 전부 구매하면 센의 고성에서 망자로 등장하는데
자세한 건 그릭스 스토리를 참고
'프롬 소프트의 무덤 > 다크소울1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크소울 스토리 - 배경 : 병자의 마을 (0) | 2015.03.15 |
---|---|
다크소울 스토리 - 캐릭터 : 태양의 맏아들 (16.08.11 수정) (4) | 2015.03.13 |
다크소울 스토리 - 캐릭터 : 그릭스 (0) | 2015.02.15 |
다크소울 스토리 - 캐릭터 : 오스왈드 (0) | 2015.02.15 |
다크소울 캐릭터 - 스토리 : 불사의 도시 상인 (0) | 2015.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