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기준 : 최근 어디선가 얘기를 들은것이나 기억난것



내 ID는 강남미인 

얘기가 기본적으로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1:1 카톡 주작썰이나 트위터에 올라오는 #한남_팬_썰 같음

목각 하나 세워두고 여자들이 겪어본 상황 몇개 가져다가 개패대는데 자작극 냄새만 오지게 남

작중 여캐는 한남민국에 희생된 착한 여자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그림도 스토리도 병신

한창 뜨던 성별대립구도와 사이다 열풍에 편승해 모자란 부분을 전부 페미니즘으로 포장한게 끝

좋게 평가하는 여성 독자층마저 '난 그래도 이런 웹툰이 나왔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 라며

만화만 놓고 봤을때 절대 좋은 평가를 못내리는걸 보면 이 웹툰이 얼마나 병신인지 가늠될것임

킬링포인트는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주체가 여캐가 아닌 존잘한남 도석이란 점

세상은 냄져랑 얼굴이 다가 아냐~ 이러는데 옆에서 난 존나 잘생겼으니 내 좆대로 하겠어 이지랄


여중생A

스토리 전개방식을 보고 힙스터인 주인공이 주체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원활한 진행과 해피엔딩을 위해 재희라는 굵고 튼튼한 동앗줄하나 던져주면서부터 재미없어짐

인터넷에서 만난 넷카마는 존나 잘생긴 인싸고 그 인싸 누나는 현직 작가라 나한테 조언도 던져주고

능력녀인 노란이는「글쓰기에 재능을 가진 나」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주인공은 작가로 성공

주인공이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지만 내가 느끼기엔 신데렐라 스토리의 조금 우울한 버전쯤


말할 수 없는 남매 / 내 학생이 싸이코패스일 리가 없어! (둘 다 보다가 맘)

고딩새끼들이 치명적인 척은 창밖에 지나가던 행인이 심장마비걸려 뒤질정도로 미친듯이 해대는데

까놓고보면 읍.. 큭...... 이 치킨............. 맛.있.자.나............. 이 수준이고 매화마다 이럼

영양가 없기로는 쪽본쪽의 이세계물보다 우위를 점해서 병신같은 맛으로 보기도 뭣함


4컷용사 (보다가 맘)

좆같은 수준의 원패턴 개그와 심심하면 튀어나오는 서비스씬이 극혐이지만 일단은 수작

적당히 굴러가는 먼치킨들의 파워인플레와 전투씬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그림도 수준급

그러나 늙어빠진 원패턴 개그와 시도때도없이 튀어나오는 서비스씬이 극혐

스토리가 개그분량 때문에 늘어지는 경향이 강한데 질만 놓고보면 완급조절을 잘해 기대되는 맛이 있음

그래도 올드스쿨 감각의 원패턴 개그와 이거면 남독자들이 좋아하겠지 하고 쑤셔박은 서비스씬이 극혐

호에에 저는 벗은 여캐가 정말 좋은 개씹덕이에요 이런 사람이어도 좀 거부감이 들지 않을까


연애혁명

현실미 넘친다는게 아이덴티티고 꽤나 매력적임. 준수한 개그로 시리어스랑 줄타기하는것도 좋지만

한국 급식들이 주인공인 일상물이라 이렇다할 스토리가 없어 전개가 늘어지는 점이 좀 아쉬움

박한별같이 별로 안궁금한애 썰푸는거로 질질 끌다가 진행해야하는 시점이 오면 zx지존경우zx 출동

애들이 답답하게 굴어서 진행이 잘 안돼? 그럼 넌 경우야!! 풀어낼 스토리가 없어? 그럼 넌 경우야!!

개인적으로는 공주영 싸패새기 바지사장 시키고 이경우가 진주인공하는게 낫겠다 싶기도 하지만

걍 다 떄려치고 개빡친 왕자림이 공주영 죽여버리는 결말로 끝내는게 베스트일듯


유미의세포들 (보다가 맘)

3등신 탈피하면서 개망한듯 구웅이 질척질척거리는 시점까진 볼만함

원래 인간관계 등의 갈등 때문에 내면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다 해결하는 맛으로 보는 만화였는데

구웅은 트루병쓰, 바비는 너무 완벽남이라 어느쪽이 나오든 예전같은 맛은 안느껴지게 되버림

그렇다고 유미의 성장기가 풀리는 것도 아니고 작가가 인기 때문에 질질 끌다가 길 잃어버린 느낌

여담으로 '일부' 여자들이 베댓보고 한남들 구웅 이입 개오지죠~~ㅉㅉ 이러면서 줄쓰큰뒤지라던데

이거 보는 남성독자가 구웅 애껴요ㅠㅠ 댓글 수십개를 베댓으로 보낼만큼 많을거같진 않음 

사상검증 : 구웅 개새끼


가담항설 (보다가 맘)

애들 입터는거로 헤엣 대사가 유려해 갱장해앳 하면서 빨리는 만화인데

아지매의 후회, 곱슬머리의 훈계 등 명언이나 명장면을 주입하려는 시도가 심해서 좀 거부감이 드는 수준

몰입이나 설명을 위한 연출이겠지만 인물들 감정이나 생각 등을 몇화에 걸쳐서 구구절절하게 푸니까 

문장이 유려고 지랄이고 대사 잘쓴다고 세뇌되는거 같음 가르치려든다랑은 좀 다른 느낌임

만화에서 나오는 얘기 자체는 틀린 말도 아니고 나름 재미도 있음





2편은 언젠가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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