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불을 발견하고 최초의 화로를 만들어 불의 시대를 연 거인족의 왕. 고룡들이 지배하던 잿빛 시대에 반란을 일으켜 승리를 쟁취하고 아노르 론도를 세운 위대한 인물이었으나, 화로를 정상적인 상태로 돌려놓기 위해 본인을 땔감으로 하여금 일시적으로 불을 키우는 역할을 떠맡아 반 송장이 되었다.. 더군다나 말 그대로 일시적인 방편일 뿐이기에 화로에서 자신의 뒤를 이어갈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화로로 진입하면 그윈이 잔잔한 BGM을 틀고 공격하는 건 후계하기에 적합한 인물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마지막 시험이라는 가설이 유력하지만, 애당초 진입에 성공한 시점에서 시험이고 지랄이고를 계속 할 이유가 없는 관계로 목적이 상당히 불분명하다. 망자화 된 것 처럼 보여도 그윈은 거인이라 망자화 될 수 없으며, 다른 거인들이 보여준 모습, 이를테면 그윈돌린 적대시 나오는 대사로 미루어 봐 단순히 인간이 후계한다는 사실이 싫었을 수도 있겠지만 처음부터 불사자를 상대로 후계자를 찾고 있었으니 이것도 애매. 결국 진위는 알 수 없다. 그나마 망상으로라도 찌끄리자면 신(자신)이 유지하던 시대를 끝내고 인간에게 맡겨야 한다는 사실이 아쉬웠을지도 모르는 일.

 

이름없는 장남 (태양의 맏아들), 태양빛의 딸 그위네비아, 검은태양 그윈돌린을 자식으로 두고있다.


<클리어 포인트>

선딜이 긴 공격패턴을 유도하면서 집요하게 패링을 노린다.

이자리스 이벤트로 솔라를 살렸다면 보스방 바로 앞에서 솔라를 소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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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수정

09.23 수정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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