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2시간
그래픽 - 9/10
: 그래픽에 혼신의 힘을 쏟아넣은 작품 답게 그래픽과 표현 능력이 굉장히 좋은 편.
앞서 리뷰한 라오어처럼 한정된 배경 안에서 다채로운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게 특히 대단했음.
그중에서도 4챕(맞나?)의 노을을 이용한 황금 물결은 게임에 얼마나 회의적이든간에 잊지 못할 부분.
허나 눈 가리고 아웅 해봐야 모래 알갱이밖에 볼 게 없다는 본질적인 부분에는 변함이 없으므로
할 거라곤 맵 구경밖에 없는 게임엔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고 봄
클라이맥스가 초반부에 나와 그 이후로 쭉 심심한 것도 단점
사운드 - 10/10
: 진짜 개똥망한 작품이라도 브금이 구진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평가를 하지 않지만
브금의 선정과 사용이 꽤나 훌륭했던 작품이라 한번 남겨봄. 막귀라 뭐가 어떻다고는 못하겠다..
게임 초반부 여행을 시작할 때의 적적함, 모래 황금 물결을 타고 슬라이딩 할 때의 고조감
이런 느낌을 되게 잘 살렸음.
게임성 - 4/10
: 밑도 끝도 없이 지루함.. 예술적으로는 상당한 편이지만 게임적으로는 완벽한 똥망
고작 플탐 두시간 짜리 게임인데 두시간 동안 지루할 수 있다니 존나 경이롭지 않은지?
참고로 4점중 3점이 멀티점수고 나머지 1점이 게임점수 ^오^
총평 - 5/10
: 게임에 볼 거 없고 할 거 없는 걸 치유물이라는 단어로 승화시켜 포장하는 파파창렬들이 즐비한데
그래픽 뽕에 취해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이니 싹 거르고 생각만큼 대단하지도 재밌지도 않다는 것만 알아두길
'리뷰가 주로 된 글 > 게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탠리 페러블 리뷰 The Stanley Parable 리뷰 (0) | 2014.11.27 |
---|---|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멀티 리뷰 Dragon age inquisition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토렌트 (2) | 2014.11.19 |
이볼브 Evolve 리뷰 (0) | 2014.11.06 |
이블 위딘 The Evil Within 클리어 리뷰 (0) | 2014.10.25 |
이블 위딘 The Evil Within 중반 리뷰 (0) | 201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