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디로 씹-창
디오더랑 블러드본 시연 끝내고 걍 좆같아져서 나왔다.
9시 5분 도착, 9시 40분 입장, 10시쯤 입장 완료
블러드본 대기열에 서있으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오래 걸리니까 다른 게임하고 와달라길래 그러기로 했음
바로 옆에 있던 디오더 30분동안 기다려서 드디어 시작.
디오더 시연은 2대 / 1인당 3분 40초씩 할당으로 진행됐는데
이게 3분 40초 진행 - 다음 사람이 바톤 넘겨받아서 3분 40초 진행 - ... 이런 형식이다보니
자기 차례에 잘못걸리면 게임이고 뭐고 진행도 못해보고 끝남. 그리고 내가 그랬다.
(여담 : 그래픽에 블러로 꼼수부려놔서 눈 아작나는 느낌이 들었음. 내세울게 그래픽밖에 없는 게임 아니던가..)
세시간정도 서있었더니 다리가 아작나는 느낌이 들어 ps+ 라운지로 향했으나 한창 준비중
세팅도 안해놨길래 한참 걸릴 거 같아서 그냥 블러드본하러 내려옴
앞서 얘기하지 않았지만 ps 아레나로 입장하면 정면에 딱 보이는게 블러드본이고
다른 부스에 비해서 크기도 상당히 큰게 소니쪽에서 대대적으로 밀어주려는 느낌이 강했는데 기기가 두대 뿐임
개쩌는 위치빨과 부스포스에 아는사람 모르는사람 다몰렸지만 한명 줄어드는데 7분정도 걸리는 헬라인 형성
그래선지 시간이 지날 수록 줄어들기는 커녕 계속 쌓여 아까 왔을 때 보다 사람 많아짐..
그 후 허허 씨발하고 줄을 선 거 까진 좋았는데 분명 아까까지는 입구였던 부분이 휙 사라지고
후방쪽이 입구로 바뀌어 뒤에서 방금온 사람들이 안쪽으로 우수수 들어감
ㅋㅋ씨발하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간 거 까진 좋았는데 1시간전에 바글대던게 1시간후에도 바글댐
스탭이 줄관리를 안해서 방금 온 사람들이 앞으로 넘어가고 줄이 세갈래로 나뉘어지고 개지랄 현신
결국 2시간 좀 넘게 기다리다가 5분만에 뒤지고 나옴
지스타같은거 보고 갈 수 있는 사람들 개부럽긔 ㅠㅠ 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번 ps 아레나로 겜 행사가 얼마나 좆같은 행사인지 뼈저리게 알게됐으니 두번 갈 일은 없을듯함
인원이 규모의 두배고 기기가 인원을 감당못해서 한번 겜하는데 에버랜드급 대기시간이 소요됨
지럴도 참 ㅋㅋ
블러드본에 관한 여담2
저 사람 정도면 깨겠다 하는 클리어 유력파가 싹 쓸려나가는거보고 존나 의아했는데 OX버튼이 뒤바껴있음
한국과 북미는 OX버튼의 위치가 다르고 이 게임은 북미판 데모이기 때문에 바뀌어있는게 당연한거겠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혼돈파괴망가.. 엔딩 본 사람들 대단
그리고 그래픽이 자글거림. 나야 뭐 그래도 마음에 들긴 하지만 절대 좋은 그래픽은 아닌듯함
데몬즈부터 닥솔까지 그래픽보다는 아트워크로 먹고산 게임이라고 봐서 후지든 말든 분위기만 잘 살리면 그만
덧붙여 시작 로딩이 매우 길었음. 지금 본편 로딩이 40초네 어쩌네 하는 논란이 겹쳐서 조금 쫄린다
어떤 새끼는 블러드본 깔게없으니 로딩으로 깐다며 생트집잡는다는듯이 말하던데
자주뒤지는 겜에서 로딩이 40초면 심각한 문제인게 맞음. 심지어 데이원 패치도 한거라며
데이투 패치도 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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