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 그윈의 세 자식 중 유일하게 달의 힘을 받고 태어난 탓인지 여장 속성을 가지고 있는 차남. 

표면적으로는 대이동 때 떠나버린 그위네비아를 대신해 불사자들을 최초의 화로로 인도하고 있으며

물밑으로는 복수를 행하고 죄인을 처단하는 집단인 암월의 검 수장으로 활동 중이다.

암월의 검 계약 장소 바로 뒤에는 그윈의 묘소가 있는 걸 봐선 묘지기를 겸업으로 삼고 있지 싶다.


암월의 검 계약을 맺는 장소 바로 앞에서 태양의 맏아들 시체를 볼 수 있는데

태양의 맏아들은 기록이 말소된 죄인, 그윈돌린은 죄인을 처단하는 집단의 수장이란 점으로 미루어 보아

모종의 이유로 그윈돌린을 찾아온 태양의 맏아들을 그윈돌린이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

정확히는 태양의 맏아들 반지를 주는 시체이기 때문에 다른 인물일 수도 있음. 이 경우 가능성 자체가 부정된다.

관련 썰도 있는데 자세한 건 태양의 맏아들 스토리를 참고


암월의 검은 그윈돌린을 모태로 만들어 진 집단인데다 일단 그윈돌린부터가 신인지라

죄인을 처단하는 집단이지만 죄의 여신 베르카와는 별로 관계 없음


시스와는 모종의 거래를 하고있는 듯 한데

시스의 저택에서 발견 된 슬라임은 그위네비아(환영)와 계약을 맺은 성녀이며

저택에서 볼 수 있는 뱀 인간과 전도사는 그윈이 만든 시련의 장소에서도 볼 수 있으니

실험용 쥐 조달 <-> 시련용 몹 조달로 서로 윈윈하는 거래를 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슬라임의 대가리가 문어같은 것과 그윈돌린의 다리가 문어발인 게 연관성을 가지지 않을까 싶지만

후자는 추론도 아닌 그냥 필자의 잡생각일 뿐이라 대충 걸러들어도 된다.


그위네비아(환영)를 죽이거나 묘소에 침입하여 그윈돌린과 적대 상태에 놓이면

아노르 론도가 밤의 아노르 론도로 변함과 동시에 아노르 론도 화방녀가 죽이려고 달려드는데

아노르 론도 화방녀를 죽이면 아노르 론도 화톳불을 못쓰게 되서 이후에 상당히 고통스러워진다.

언뜻보면 암월의 영묘 화톳불과 그위네비아 화톳불이 존재해서 별 지장 없을 것 같지만

 그윈돌린의 보스전에서 죽으면 어느 쪽 화톳불을 마지막으로 찍었든 간에

아노르 론도 첫 화톳불로 강제 송환되어 매 죽음마다 보스방까지 달려가야되는 지옥이 펼쳐짐.

필자는 세번정도 죽고 탈진한 나머지 뒤질 때 마다 세이브 복붙 신공을 이용했는데

세이브 복붙 신공을 써도 매번 게임 끔 -> 복붙 -> 킴 -> 로드 -> 뒤지면 다시 끄는 이 과정을 반복해야되서

존나 귀찮고 짜증나고 혈압오르니 궁금하다고 죽여버리면 100% 확률로 곤란해질 것이다..



15.02.26 수정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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