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플레이 타임 
: 5시간 내외


그래픽 - 8/10
포탈 짭냄새나는 좋은 그래픽이 게임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상당한 적막감을 자아내지만
게임 구성상 그래픽이 한없이 무의미에 가까운듯한 손나 칸지


게임성 - 3/10
: 필자는 퍼즐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그중에서도 타이밍 맞추는 퍼즐에 넌더리가 나있는 상태.
그리고 이 게임은 도입부를 지나서부터 엔딩까지 타이밍 맞추는 퍼즐로 점철되어 있어서 진짜 하는 내내 빡쳤음
급작스레 난이도가 높아져 퍼즐에 문외한인 유저는 따라가기 어려운 반면 초반은 또 지나칠 정도로 쉽고
퍼즐만 놓고보면 쉽든 어렵든 단조로운 구성이라 하다보면 지루해진다는 병신같은 단점까지 안고 있는게
레벨 디자인이 좆망한 퍼즐게임 외에 뭐라 표현해야 적절할지 모르겠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1+1... 1+2... 등등등 해서 덧셈을 배우고 문제를 푸는데 
사탕 다섯개중 친구에게 세개주고 내가 한개먹고 선생님이 두개 주시면 남은건 몇개?! 
같은 응용문제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2+1, 3+1, 4+1처럼 비슷한 문제만 계속 반복함.
그러다가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 갑자기 곱셈이 나옴. 당연한 얘기지만 곱셈도 1*1, 2*1..... 반복.


스토리 - 2/10
보통 스토리로 볼만한 요소가 없거나 존-나 미미하면 점수를 매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 게임의 경우 '여기서 왜 이런 퍼즐을 풀고있는거지?!' 라며 플레이어가 궁금해하도록 만들어
퍼즐을 푸는 원동력이 되도록 했다고 보기 때문에 점수를 매겨본다. 물론 궁금증만 유발할 뿐 해답은 없었음.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식 스토리 텔링을 시도했으나 처참하게 좆망하고 디렉터즈 컷에서 수정 됨 ㅋ


총평 - 3/10 (평균점수 아님)
퍼즐러버 사이에서는 괜찮은 평가를 받고있으나 난 싫다.
어려워서 싫은게 아님. 안티챔버나 페즈가 쌈싸닥션 갈기는 수준의 난이도였지만 이거보단 재밌었음.
어려운데 재미도 없으니 싫은 것이다..! (적어도 내 기억상으로는) 타이밍 퍼즐이 많아서 증오가 따따블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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