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9/10
: 음습하고 현실적인 세계관을 잘 녹여낸 그래픽이 일품! 호러게임인줄 알고 시작부분에서만 4번정도 강종!!
이 시기에 발매된 게임은 기본적으로 모드질 좀 해줘야 볼만해지거나 할만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게임성이 어떻고와는 관계없이 지금 하기엔 불편한 사항들이 차고 넘침. 대표적으로 조작감, 버그, 텍스쳐)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지금 하기에 나쁘지 않다는 것은 나름 대단하다면 대단한 부분.
스토리 - 5/10
: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이오쇼크의 스토리를 극찬하며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고 필자도 그중 한 명이지만
이게 게임적으로 괜찮은 스토리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고싶다. 오히려 바이오쇼크2쪽이 더 나은 수준.
반전을 꾀한 메인 스토리는 실제 게임 플레이에서 표현되는 비중이 매우 적어 반전 같지도 않으며
게임 진행중 얻게 되는 복소폰으로 세계관을 답습하여 세계관에 몰입하게 되는 구조를 띄고 있는데
필수 아이템이 아니기 때문에 루팅병 걸린 유저가 아닌 이상 필연적으로 몰입하기 힘들게 되있고
몰입한다고 해봐야 어디까지나 세계관에 대한 몰입이라서 메인 스토리가 겉도는 건 그대로임.
동의하지 않을 사람들을 위해 '뭐가 그리 안좋았는가' 를 하나 꼽아보자면 리틀시스터 스토리
테넨바움이 "걔네 불쌍한 애들이니 냅둬욧 ;ㅅ;" 라고 한 것과 빅대디 옆에서 잉잉거린 게 전부인..
면식도 없는 애들일 뿐인데 감성대폭발할법한 연출을 쑤셔박는다고해서 뭐가 어떻게 와닿을런지.
필자가 죽자살자빠는 그 게임과 스토리텔링 방식이 흡사하지만 그건 스토리를 몰라도 상관없는 ARPG고
이 게임은 철저하게 스토리 위주로 돌아가는 게임이라서 좋게 평가하는게 불가능
게임성 - 3/10
: 이게 인피보다 구림. 그나저나 생각해보니까 플라스미드 활용에 한해선 인피니트쪽이 좀 더 나았던듯;
인피는 난이도를 높게 해놓으면 플라스미드의 활용이 중요해지는데 이건 난이도 조절이 개씹망급이라
모든 난이도가 렌치로 시작해 렌치로 끝나며 엘리트 몹인 빅대디는 그냥 샷건 몇방 땅땅 쏴주면 뒤짐
부가 시스템인 리틀시스터 구출/흡수는 뭘 고르든간에 아담이 썩어넘쳐서 쓸 곳이 없으며 해킹은 뭐....
요약하자면 레벨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좆망해서 재미고 뭐고 따질 상황이 아니라는 것인데
필자는 노말을 코파면서 깼지만 의외로 이지조차 어렵다는 사람이 많아서 어리둥절하다.
FPS는 쥐약이라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아님;
편의성- 4/10
: 플라스미드나 총 둘 중 하나밖에 못쓰는게 좀 걸리적 거리긴 하는데 플라스미드 쓸 일이 거의 없음..
이것과 해킹쓰레기를 제외하면 그냥저냥이다
필자 평가 - 4/10 (평균점수 아님)
: 굳이 표현하자면 아메리칸 맥기의 앨리스처럼 분위기를 음미하는 부류. 디어에스더 같은 느낌으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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