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 9/10
: 플레이를 2년 전 쯤에 했는데 그래픽이 상당히 좋아서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음
그래픽 옵션을 하나 추가할 때 마다 미친듯이 렉이 생기긴 시작했지만 저사양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최적화
섬과 고대 신전이라는 테마도 파크라이3보다 나았으면 나았지 못하진 않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플레이 한지 너무 오래되서 똑부러지게 말할 수는 없는 점 양해바란다
스토리 - 2/10
: 세계패권자 히-미코 때문에 2점주긴 아까운데 초반부에 라라가 사람을 죽인 후
나란냔 살인마냔 ㅠㅜㅠㅠ 하는 갈등이 맘에들어서 1점
<일본적 요소>
슬리핑독스가 중국을 잘 섞은 카페모카같은 게임이라면 툼레이더는 그 위에 얹힌 휘핑크림같은 존재로
게임과 배경이 겉돌아서 굳이 사무라이나 히미코같은 년들을 쑤셔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을 자아냄
이 역시 클리어한지 좀 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어떻게보면 일뽕이 강하기도 해서 심기가 불편할 수도 있음
게임성 - 7/10
: 컷씬과 플레이를 조화롭게 섞어서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을 심어주는데 게임으로서의 재미도 놓치지 않음.
속히 말하는 "영화 같은 게임"이 지향해야할 표본격 작품으로 이 방면에선 라스트 오브 어스보다 뛰어나다고 봄
그저 인물과 인물간의 대화를 보는데 주력한 컷씬과 클리커처럼 강제적으로 진행에 제동을 거는 몹/구간 등
너무 정적이고 짜증나는 부분이 많아서 하다보면 졸릴 정도였으나 툼레이더는 그런 느낌이 별로 없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중반에 한정된 얘기로 완급조절이 병신처럼되서 클라이맥스가 중반부에 등장함.
그 이후로는 좆망의 나락 직행열차를 탄 것 마냥 쭉 늘어지며 스토리마저 우주로 떠난다.
<오픈월드인데 오픈월드가 아님>
구색맞추기에 주력했다고 말하면 될까? 다른 오픈월드 게임에 맞춰 쑤셔넣은건 많은데 전부 겉치레임.
사냥 수집요소 점령 스킬 탐험 등 있을 건 다 있으나 정작 게임 진행에 도움되는 시스템은 한두가지정도
다회차를 보장하지 못하는 오픈월드라는 단점이 이런 부분에서 시작된게 아닐까 싶으니
오픈월드 짱좋아 오픈월드 핰핰하는 덕후들은 일찌감치 멀리하는 편이 좋다.
총평
: 3달러로 후려치기 시작한 시점부터 가성비 대폭발하는 게임이 됐으니 솔직히 안건드릴 이유가 없음
바이오쇼크 인피니트보다 취향 적게타는 게임이니 할 겜이 없다고 징징댈시간에 이거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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