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인 부분만 언급을 피했기에 노스포?로 표기



1. 전체적으로 볼게없고 텅텅 비어있던 아리안델의 재들에 비해 볼륨이 빵빵함

객관적으로봐도 작은 볼륨은 아니지만 퇴적지의 비중이 묘할 정도로 짧아서 적게 느껴짐

이제 저 옆에 보이는 성으로 들어가는건가 싶을 쯤에 퇴적지 분량이 끝나서 몹시 당황스러웠다

이걸 숨기기 위해서인지 우연의 일치인지 플레이에 제동거는 구간이 대거 존재함

무한부활하면서 프레임드랍거는 퍼런잡몹, 잡는 난이도에 비해 쪽수는 오지라게 많은 엘리트몹,

빔 미친듯이 쳐갈기는 천사새끼들, 환영까는 십쉑까지 필드 진행이 전작 통틀어 가장 좆같았음 

다크소울의 영원한 흑역사로 남을 벽 밖의 설원과 DLC2 챌린지 구간 제외


2. 마지막의 마지막인 DLC라고 본편에 이어 셀프오마쥬가 덕지덕지

그 짧은 분량에 데몬즈 1 2 오마쥬가 다 나온다. 그놈의 로스릭/노예 기사도 지치지 않고 또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오마쥬 할건 다 해놓고 스토리 떡밥은 하나도 안풀고 사라짐

역대 DLC중 본편과의 스토리 연결점이 가장 희미하다못해 메인 스토리마저 존재하질 않음

메인인 다크 소울과 난쟁이에 대해 언급이 좀 나오나 싶더니 그것도 어물쩍 넘어갔다


3. 보스1회차 기준으로 막보를 제외하고 만족스러운 편

공격 텀이 대체로 느린편(엇박자 아님)이라 보고 익히면서 깨기 좋았음

그럼에도 막보를 제외한 이유 : 일단 기존 보스를 베낀 기존 보스를 거의 복붙해버리듯 한게 첫번째

다크소울의 정수인 개좆같은 요소들을 조각모음해서 뭉쳐놓은게 두번째

즉사패턴 겸비 / 개같이 넓은 공격판정 / 뼈다구급 피격판정 / 미쳐날뜀 / 카메라 앵글 강간 / 미친 피통

이게 뭐가 문제냐면 상대할때 어렵네가 아니라 더럽네라고 느껴서 깨고야 만다는 욕구를 상실시킴

일단 머리만 친다는 공략법이 꽤 효과적이었는지라 금방 깨긴깼는데 두번잡긴 싫다

제발 코스랑 이번작 막보 둘 다 두 번 다시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해주세요



총평 : DLC 하나만 산다면 이거




- 보스 공략법 (스포) - 


데몬의 왕자 : 공격판정이 매우 애자스러워서 그냥 막 떄리다보면 다 피함


게일 : 공격 딜레이가 하나같이 긴 편인데 대도 기준 양손잡 3대면 경직먹어서 이거로 빡딜넣음

공격 전부 피하기 엄청 쉬운 편이니까 딜욕심 내지 않고 구르면서 치는것도 하나의 방법


미디르 : 

1. 용문장방패끼고 브레스 날아오는쪽으로 가드

2. 머리에 달라붙어서 머리만 존나침

3. 즉사레이저 갈굴때 다리쪽으로 RUN

저회차 기준으로 이거면 충분함

회차 넘길수록 피통 늘어나는게 무지막지하다고하니 고회차 유저분들은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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