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5시간
그래픽 : ★★★★★
사운드 : (ㅇㅅㅇ)
스토리 : ★★★☆☆
게임성 : ★☆☆☆☆
편의성 : (ㅇㅅㅇ)



완전한 FPS 게임은 스펙옵스가 처음이었는데 이미지만 버렸다. 팬들도 입을모아 얘기하는 '스토리랑 그래픽밖에 볼게없는 게임' 답게도 총질하는 시간에 비해 재미가 티끌만치도 존재하지 않았음. 그냥 멍하게 총질하다보면 이벤트하나 뜨고 이벤트 다음엔 총질하고 그러다가 갑자기 엔딩 나오고 그러더라. 근데 필자는 총질뿐만 아니라 스토리도 별로였다고 생각한다. 

영웅에서 국민 십새끼로 추락해가는 주인공. 게임 내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명확했고 표현도 잘되어있었지만, 그로인해 주제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집어삼켜 남는게 주제밖에 없는 희안한 상황이 연출됐다. 33부대.. 민간인 폭동... 왠 아저씨 등 스토리 진행용 발판으로 이것저것 나온건 많은데 하나도 기억에 남는게 없는 것이다. 전쟁의 이면이란 착안점에 팍 꽂힌 개발자들이 그거 하나 표현해내려고 만들어낸 교육용 게임같은 느낌. 

가뜩이나 게임도 지루한데 스토리까지 몰입이 안되니 좀 끔찍했음.


결론 : 총게임으로서의 가치가 전혀 없는 스토리텔링 게임이니 스토리만 봐도 괜찮다는 사람들에게 추천.
             필자의 경우 주제를 그려낸 스토리의 몰입도가 나빠 별로라고 생각할 뿐임. 


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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