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14시간, DLC 1시간
그래픽 : ★★★☆☆
사운드 : ★★★☆☆
스토리 : ★★★★☆
게임성 : ★☆☆☆☆
편의성 : ★☆☆☆☆
재밌을 수 밖에 없는 아포칼립스 소재를 주축으로 능수능란한 완급조절을 해내, 클레멘타인을 지켜야 하는 리의 입장에 몰입해 플레이 할 수 있어 1회차정도는 정말 긴박감 넘치게 볼 수 있는 갓게임이었다. 출시년도 당시엔..
그러나 실상은 대국민 사기극게임. '클레멘타인은 그 말을 기억할 것입니다' 라며 플레이어에게 사사건건 '너의 선택은 실제로 스토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지만, 실제론 분기점이란게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 선택의 자유를 표방한 게임에서 선택이 의미가 없기에 고티는 거품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충분히 재밌는 게임임에도 잘만든 게임, 그냥 게임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선택지 고르는거밖에 없는 게임인데 선택지를 못고른다면 영화나 드라마랑 다를게 없다. 영화같은 게임이 아니라 그냥 영화.
정말 좋아하고 재밌게 한 게임이지만 마냥 아쉽기만 하다. '재정상태 문제때문에 아쉽게 만든건가' 싶었는데, 재정상태가 훨씬 좋아진 상태에서 만들었을 울프어몽어스, 워킹데드 시즌2에서도 "고를 수 있어! 니가 이야기를 이끌어 나갈 수 있어!" 이지랄하더니 실제론 선택권이란게 존재하지 않는걸 보면 그냥 텔테일 퀄리티의 한계인거 같기도.
DLC로 낸 400days도 텔테일 퀄리티가 그대로 반영된, 본편 1/10 스케일의 거대한 똥덩어리니 구매하지 마세요.
결론 : 재미보단 아쉬움이 더 크게 남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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