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 : 4시간
1회차 클리어까지만 4시간. 2회차부터 진 엔딩을 볼 수 있는데 엄두가 안나서 포기.
그래픽 : ★★★★★
음악 : ★★★★☆
스토리 : (ㅇㅅㅇ)
게임성 : ★★☆☆☆
편의성 : ★☆☆☆☆
엄청나게 잘 만들어진 그림의 떡. 퍼즐 난이도가 퀄리티랑 쌈싸닥션 칠 정도로 변태적이기 때문에, 퍼즐에 어느정도 관심만 있는 라이트 유저들의 접근이 용이하지 못했다. 사실상 라이트 유저가 할 수 있는건 맵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큐브를 줍는게 전부라 퍼즐의 느낌을 조금도 받을 수 없다는게 큰 문제라면 문제. 완성 큐브를 모을 때 마다 번쩍번쩍거리는 이펙트와 빵빠레 따위로 성취감과 재미를 땜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한번 잡아보는 게 나쁘진 않을지도 모른다.
근데 빈말이 아니라 이 게임은 퍼즐에 질릴만큼 질린 변태들이나 도전정신이 강력한 마조히스트들을 위한 게임이니 라이트 유저들은 페즈를 멀리하고 포탈을 가까이 하는 것이 옳다. 대충 노란큐브만 모으는 1회차까진 평범하게 해볼만한데 안티큐브 나오는 시점부터는 사람이 범접할 영역이 아님.
결론 : 퍼즐덕후가 아니면 하지말것
끝낼 당시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