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후기

장점

1. 인게임 이펙트, 타격감, 모션과 UI가 상당히 세련된 편에 속함

궁극기 사용시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지네들만의 강점으로 밀려는듯한 움직임이 보이는데

프리코네같은 게임에서 진작에 볼 수 있었던 연출이라 특별하진 않고 멀리보면 페그오도 있음

처음에나 보기좋지 나중가면 '스킵 왜안돼 시발' 이럴거기도 하고

2. 핸드폰이 조금 안좋은편인데 특정 상황에 살짝 버벅대는거 말고는 로딩 렉이 거의 없었음

로딩 개발암급인 폰겜하다가 이거하니까 진짜 쾌적함 

3. 스타터 한정으로 10연 뽑은뒤 확정하는 시스템이 존재해 나름 필요한건 들고 시작할 수 있음

단점

1. 씹덕식 콜렉팅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일러, 디자인, 성우가 전부 구져서 빨만한 요소가 없음

오픈직후 리세타이밍에 갤관음을 좀 했는데 '○○쟝만 먹는다 달린다' 이러는 애들은 하나도 없고

여자니까 데리고간다며 최소한의 씹덕력을 발휘해 여성할당제를 시행하는 병신밖에 안보일 정도

개인적으로 일러는 캐릭터 디자인 때문에 덩달아 구져보이는 느낌이 있음

2. 5성 캐릭확률이 1.25%, 5성 아티펙트 확률이 1.75% 고

대충 5% 내외로 나오는 캐릭터들을 6개 갈아야 가능한 상위가챠가 존재하며 한계돌파도 지원함

창렬 가챠겜들 전부 가지고있는 10연시 4성 확정같은 시스템조차 없는데다 1회뽑기 가격이 4천원임

이래도 수백씩 지르는거보면 저거보다 더 창렬하게 만들어도 될거같긴 함 

3. 운영 좆될 조짐이 보임

서버오픈 당일 8시간 점검

서버오픈 2일차에 5성 캐릭터 라비 하향 (보상없음), 5성 아티펙트 시구르사이드 하향예정

서버오픈 4일차쯤 상위가챠 캐릭터가 실수로 일반가챠에 들어갔다며 전부 회수하고 다른캐릭 지급

미궁 참여횟수에 버그터지고 무한가챠 버그도 터지고... 버그 터지는거야 그러려니해도 대처가 참;

4. 전민희가 참여한 대서사시라는 광고랑은 다르게 전체적으로 초딩이 조아라에 투고한거같은 퀄리티

풀셋으로 보스한테 도전했다 개쳐발린뒤 여캐가 튜토리얼 진행해주는 클리셰는 차치해두더라도

마음만은 황국신민인 쌀국 캐릭터들이 대화하는거 여타 씹덕겜급으로 구역질을 유발해서 스킵함

초반을 읽어본 자의 증언에 따르면 반성문 500장 나올 때 정리하는게 맞다고 함

5. 맵에 몹 세개있는게 끝인데 정말 이상하리만치 길쭉하다

5초걷고 몹잡고 5초걷고 몹잡고 뭐하러 이래만든건지 이해 못하겠음;

총평

전투적인 측면에선 나름 가능성이 보인다고 보는데 운영이랑 과금체계 생각하면 던지는게 맞는듯

개발비 ~ 들어간, ~년 개발한 게임 특징 : 더 작은 자본으로 더 짧게 개발한 게임이랑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