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세간의 평가 정도로 몰입해서 본 건 아니지만 막 실망할만한 수준의 영화는 아니었음


배우의 열연과 결말 부분의 하이라이트가 압권. 재미는 어디갔냐구요? 버렸습니다!


마지막 10분을 찍어내기 위해 앞의 부분을 희생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갈아넣은 느낌이었는데 


존나 심하게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갈등이 단 한 순간도 끊이지 않고 연속되서 조금 피곤하게 만들기도 했


주연이 둘 다 쌍으로 병신이라 진짜 몸 솟 깊은 곳에서 발암을 퍼다 올리는 기분이 들어서 좀 그랬음 


플래처는 학생이 한 명 자살했는데도 "애들이 한계를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다. 난 떳떳하다" 이러고


앤드류는 악보를 잃어버려 드러머가 연주를 못하게 만들었는데도 "전 다 외웠으니까 연주할 수 있어요" 이럼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포토 예고편에 미친 학생 vs 폭군 선생이라고 써있던데 이거 리얼


그런데 이게 전부 실화래서 약간의 공포를 느낌



속한 말로 감성충.. 유명인들의 명언이나 조언 같은 거에 aka 힐링 되는 사람들은 진짜 감명 깊게 볼 수 있을 것


악기중 제일 격한 드럼을 다루는 영화에 과격한 코치가 주연이다보니 심하게 역동적인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쿵쿵쿵쿵쿵쿵쿵쿵쿵 소리랑 함께 스크린 너머로 포스가 좔좔 흐름. 하이라이트야 말할 것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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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딱히쓸만한닉네임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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